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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북한을위한기도

북한과 조선족 가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2009 1 112009년 1월 17 북한을 위한 중보기도 소식지 제366

북한을 위해

기도하라!

Pray for North Korea!

북한의 최근 소식과 중보기도제목

 

 북한과 조선족 가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옌볜 조선족 결손가정학생 증가..학교교육에 압력,사회문제 초래

 

중국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의 결손가정 학생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조선족교육을 비롯한 사회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동포신문인 연변일보는 31일 "최근 몇 년간 연변주 조선족 결손가정 학생 수는 기본적으로 50-55% 선에서 배회했고 개별적인 현, 시는 오랜 시간 동안 60% 이상을 유지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학기초 주교육국 련합조사단이 방문한 18개 중소학교 중에서 7개 학교의 결손가정 학생 비례가 60%를 넘어섰고 그중 2개 학교의 결손가정 학생 비례는 95.5%와 90.5%까지 치달았다"고 밝혔다.

신문은 "한국방문취업제가 실행되면서 최근 2년간 조선족 결손가정 학생 수가 기하급수로 증가하였고 우리 주 조선족 결손가정 학생 비례는 바야흐로 3분의 2 정도에 이를 조짐이다"며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목전 전 주 조선족 결손가정 학생 수는 2만1천633명으로 전체 조선족 학생의 53.9%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결손가정 학생 비례, 누그러들 줄 모르는 출국열, 결손가정 학생교양 문제는 학교교육에 무거운 압력을 떠안길 뿐만 아니라 청소년범죄율 상승 등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12/31)


농사 잘됐다는 소문에 고원군 꽃제비 집중


함경남도와 강원도 접경지역인 고원군에는 요즘 부쩍 꽃제비들이 모여들고 있다. 올해 고원군 농사가 잘됐다는 소문이 나서다. 낟알을 말리려고 길가나 밭 주변에 널어놓은 곳이 많아 도적질하기가 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평소에도 고원 역 주변에는 꽃제비들이 40-50명 정도 상주하고 있는데, 요즘에는 150명을 훌쩍 넘길 때가 많다. 이들은 무리지어 몰려다니며 도적질을 하고, 빨랫줄에 걸어놓은 빨래도 그냥 걷어가는 등 주민들의 피해가 많다. 꽃제비들은 주로 역을 근거지로 삼아 정보를 교환하는데, 특히 먹을 것이 많은 고장 소식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다. 고원군에 들어온 지 얼마 안됐다는 10대 꽃제비도 “원산역에서 고원이 올해 농사가 잘됐다는 소문을 들은 뒤 이동했다”고 말했다.(좋은벗들 257호_12/16)


 꽃제비 피하려고 돈 주고 화장실 사용

평안남도 평성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역내 화장실 대신 100원을 내고 인근 민가 화장실을 사용한다. 날이 추워지면서 평성 역에 모여든 꽃제비들이 화장실에까지 꾸역꾸역 모여들고 있어서다. 꽃제비들이 추위를 견디기 어려운 나머지 아무리 냄새가 나더라도 바람을 막아주는 화장실에 자리 잡기 때문에 승객들이 들어설 틈이 없다. 생리현상은 해결해야겠고, 꽃제비들을 피하려다 보니 자연히 인근 화장실을 찾게 된다.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보니 언젠가부터 집주인들이 100원씩 받고 있다.(좋은벗들 257호_12/16)


“고아들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것은 장진군의 망신”


함경남도 장진군은 “고아들이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것은 장진군의 망신”이라고 하면서 구호소에서 책임지고 아이들을 찾아 불러들이라고 지시했다. 구호소 관리원들은 일단 아이들을 찾는 시늉을 하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구호소 직원은 “국가에서 내려오는 식량이 얼마 되지 않아서 지금 있는 아이들마저 내보내게 생겼다. 지금도 아이들한테 매 끼니마다 옥수수죽 한 공기 줄까말까 하는데 어떻게 아이들을 더 받을 수 있겠나. 차라리 밖에 나가서 방랑 생활하면서 빌어먹거나 도적질해서라도 입에 풀칠하는 게 낫지”라고 말했다.(좋은벗들 258호_12/23)

<기도제목>

 

북한에서는 90년대 중반 소위 ‘고난의 행군’시기라고 일컫는 극도의 경제적 위기상황에 처하면서 아사자가 늘어나고, 식량을 구하기 위해 가족 구성원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가정의 파괴 역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먹을 것을 찾아 떠도는 꽃제비, 고아 문제는 ‘고난의 행군 후유증’으로서 현재에도 계속적으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1. 먼저 북한의 이러한 현실을 주께서 기억하시고 긍휼히 여겨주시도록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북한의 가정들, 특히 깨어진 가정 가운데 임하도록 기도합시다.


2. 치료자 되시며 위로자 되신 예수님께서 가정의 깨어짐으로 인해 상처 받은 북한의 모든 영혼들에게 찾아가주시도록, 그들의 모든 상처와 아픔을 싸매시고 고쳐주시도록 기도합시다.


3. 북한 안에 무엇보다도 가정의 회복이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래의 형상과 아름다움이 회복되도록 기도합시다. 북한의 가정 안에 자리 잡고 있는 모든 어두움의 영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며 기도합시다. 북한의 모든 가정 가운데 하나님의 복음의 광채가 임하도록 기도합시다.


4. 조선족의 결손 가정 문제 역시 심각한 수준입니다. 동일하게 조선족 가정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돈벌이를 위해 가족이 흩어지는 이 현실을 주께서 긍휼히 여겨주시도록 그리고 조선족 가정 안에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