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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북한을위한기도

폭우로, 식량난으로 계속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북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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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10일 - 8월 16일 북한을 위한 중보기도 소식지 제344호

북한을 위해

기도하라!

Pray for North Korea!

북한의 최근 소식과 중보기도제목

 

폭우로, 식량난으로 계속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북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8월초 현재 북한의 식량사정은 어떻습니까?


5~6월에는 황해남도와 황해북도 농촌이 특히 어려워 아사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황해도는 7월 들어 햇보리, 햇밀, 햇감자 등이 나오면서 최근 아사자가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강원도, 자강도, 양강도, 함경도 순으로 어렵습니다. 풀죽으로 연명하는 세대가 점점 늘어나면서 특히 노인이 많이 죽어나가고 있고, 학교에 못 가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도시 시장 주변에 ‘꽃제비’ 아이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1990년대 중반 대기근 때는 배급이 잘 나오다가 끊겼기 때문에, 한꺼번에 무리 죽음을 당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지난 10년간 일반 주민들에게도 배급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장사, 뙤기밭 농사 등으로 나름대로 자구책을 마련하며 생존해 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존경쟁에서 밀리는 극빈층부터 죽게 됩니다. 그래서 아사자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사회문제가 덜 되게 됩니다. 죽을 사람들이 죽는거라며 북한 사회 안에서도 외면되는 측면이 많습니다. 올들어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굶어죽었지만 문제는 90년대 중반처럼 집단적으로 아사하는 게 아니고 4500여개 리와 동마다 한두 명씩 영양실조로 굶어죽으니 아무도 신경 쓰지 않게 되는 겁니다.“ (좋은벗들, 8/8)



北 "사흘간 집중호우로 적지 않은 피해"


1-3일 대부분 지방서..일부 시간당 50mm 폭우

북한 강원도와 평안남북도, 황해남도에서 지난 1-3일 사흘간 지역에 따라 150~3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10여개 시, 군에서는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관측됐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1일부터 3일 사이 조선(북한) 대부분 지방에 무더기비(집중호우)와 폭우가 내렸다"며 "이번에 또 다시 내린 무더기비와 폭우로 해당 지역의 농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인민생활에 적지 않은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또 2일 하루 동안에만 강원도의 세포, 회양, 고성, 평강, 황해남도의 배천, 연안 지방에 내린 강수량은 322㎜, 303㎜, 244㎜, 225㎜, 224㎜, 177㎜이고 "이날 0~3시, 12~15시, 15~18시 강원도의 금강, 세포와 평안남도의 성천 지방에 127㎜, 120㎜, 108㎜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통신은 집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8/5)



좋은벗들 "北 개성 등 황해도 침수피해 심각"


북한 개성시를 비롯해 황해남북도 일부 지역에서 지난달 24일 폭우로 1천800ha가량의 논밭이 침수되는 등 심각한 수해를 입었다고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이 5일 소식지를 통해 전했다. 소식지는 개성시내 도로와 철도가 침수되고 일부 주택이 심하게 파손됐으며 인근 농장의 가축이 떠내려가기도 했다면서 당일 밤 거리에는 차량이 돌아나디며 긴급 대피 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소식지에 따르면 평양의 노동당 간부들은 폭우 뒤 개성시를 포함한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현지 농장 관리위원장과 리(里)당비서들을 만난 자리에서 "물에 잠긴 논밭가운데 지금이라도 알곡(곡물)을 건질 수 있는 논밭에 먼저 양수기를 설치해 물을 뽑아내라"고 지시했다. 또 개성시 당국은 긴급회의를 열고 "농경지에 물이 차서 논벼를 수확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곳에는 남새(채소)를 심어 땅을 비우지 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8/6)

 

 


<기도제목>

 

1. 금강산에서는 남측 관계자들이 대부분 철수하였고, 베이징 올림픽에서 조우하는 북과 남의 정상 간에도, 남한의 기자들을 대하는 북한의 선수들을 통해서도 북과 남 사이의 소원해진 관계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들이 북한이 처한 어려움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특별히 남한 사회 안에 하나님의 개입하심과 주장하심이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폭우로, 식량난으로 계속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북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그 땅을 덮도록 기도합시다.

3. 9월 18일부터 시작되는 북한을 위한 두번째 DTS가 학생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이 학교가 민족과 열방을 섬길 하나님의 사람들을 배출하는 데에 주께서 기름부어 사용하시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학교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nkma.org 북한선교연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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