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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북한을위한기도

남북이 하나님이 주신 객관적 시각을 갖도록 기도합시다.

2008년 7월 20일 - 7월 26일                     북한을 위한 중보기도 소식지 제341호

북한을 위해

기도하라!

Pray for North Korea!

북한의 최근 소식과 중보기도제목

 남북이 하나님이 주신 객관적 시각을 갖도록 기도합시다.

 

北주민 “금강산 피살사건 놀랍고 충격적”

  함경도 내부소식통은 소식통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그런 일이 진짜 있었는가?”라고 되물으며 “여기서는 아직 그런 소문을 들어본 바가 없다”고 말했다.“그런 사실들은 위(당국)에서 주민들에게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알 수가 없다. 괜히 그 일로 정세가 긴장해지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한 번씩 정세가 긴장되면 우리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아느냐”고 반문했다. 양강도 내부소식통은 피격 사건 소식을 듣고 “설마 가만있는 사람을 쏴 죽였겠냐”며 “그쪽(남한관광객)도 뭔가 잘못한 것이 있겠지”라는 의문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대뜸 “아마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들으면 또 이명박을 욕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요즘 양강도 사람들은 다 이명박을 욕한다. 물론 위(당국)에서 많이 꾸며내서 이야기하겠지만 이전 대통령 때는 이렇게 시끄러운(복잡한) 일이 없지 않았냐”며 “주민들도 자꾸 욕하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 정도는 위의 말을 따라가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강도 소식통 역시 “지금 양강도에 국방위원회 검열이 나와 있는데, 이 사건 때문에 검열 기간만 더 늘어나는 것은 아니냐”며 걱정을 했다. 그는 “위에서 사람들을 풀었다, 조였다 하면서 다스리고 있는데 이런 사건이 터지면 또 사람들을 못살게 조인다”면서 “제발 이번 사건으로 복잡한 일이 생기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NK, 7/17)

 

北, 주민들에 '정신력 극대화' 주문
  식량사정이 악화하고 있는 데다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등으로 남북관계의 경색국면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가는 가운데 북한 매체들이 "오늘의 총진군은 사상의 총진군"이라며 주민들의 정신력 극대화를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오늘의 총진군은 사상의 총진군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게재, "천만군민의 위대한 정신력을 활화산처럼 분출시켜 부강조국 건설에서 역사적 전환을 이룩해 나가는 사상의 총진군이라는 데 오늘의 총진군의 근본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 침투책동을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단호히 짓부셔 버리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 원칙과 입장에는 변함이 있을 수 없다"며 "우리식 사회주의는 금성철벽"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조선중앙통신도 17일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일심단결' 제하의 논설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을 중심으로 일심단결된 북한 주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압살책동과 겹쌓이는 자연재해, 헤아릴 수 없는 경제적 난관 속에서도 비관과 동요를 몰랐고 경제적으로 최악의 상황이었던 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을 이겨내고 "사회주의 수호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됐다"면서 '일심단결'을 강조했다.(연합, 7/18 )

 

北주재 서방 외교관 “지도부, 직면한 문제점 알지만 능력 부족”
  북한의 집권 엘리트층은 현재 북한이 직면한 문제점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헤쳐나갈 수 있는 ‘전략적인 계획’(strategic plan)이 없는 노령층 일색이라고 북한주재 서방 고위외교관이 밝혔다고 19일 RFA가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집권 엘리트층이 예전처럼 주민들에게 자신들의 의지를 강요할 수 있는 힘도 부족하고, 정보 통제도 제대로 안되며, 준시장 경제를 허용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외교관은 북한은 현재 중국이 지난 1970년대 겪었던 전환기적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은 ‘불안정하고, 불안한 곳’(unstable, insecure)이라면서, “북한 집권층은 현재 문제에 빠져있지만 빠져나갈 순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렇지만 이런 문제들 때문에 북한 체제의 붕괴가 임박한 것은 아니지만 북한이 현재 겪고 있는 시장화, 그리고 대다수 명목상의 직책만 가질 뿐 국정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는 핵심 노령간부들의 퇴장이 임박함에 따라 “북한에서 변화가 진행중”이라고 이 서방 외교관은 밝혔다. 특히 북한 집권 엘리트층은 북한 체제가 현재 상태로는 지탱할 수 없다는 인식과 함께 위기감을 갖고 있고, 특히 식량 위기는 정권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요인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NK, 7/20)

 

 

<기도제목>

1. 남과 북이 서로를 적으로 여기는 마음이 우리속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적이 아니라 하나님안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연합할 수 있는 형제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우리속에 자리잡고 있는 적대감과 불신을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로 덮어주시기를 기도합시다.

2.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이후에 사회적, 정치적으로 북한과 관련한 많은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남북관계의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조속히 잘 해결되고 또한 이번 사건으로 오히려 군사적 긴장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최근 남한사회에 여러가지 사건들이 북한에도 전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사건들이 남한사회에 대해서 오해하고 비판하는 의식들이 있습니다. 남과 북이 서로에 대해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또한 이해가 결여된 오해와 비판적인 생각을 갖게하여 남북의 하나됨을 가로막는 사단의 세력을 대적하며 기도합시다.

4. 북한에서는 최근 식량난과 국제 사회의 압박으로 인해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정신력을 극대화를 강조하며 우리식 사회주의를 주입시키고 있으나, 북한 주민들의 의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북한사회가 폐쇄적인 시야에서 벗어나 남한을 보는 시각, 국제정서를 보는 시각들이 객관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