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북한을위한기도

북한의 식량문제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GMK 2008. 8. 24. 00:01

2008년 8월 24일 - 8월 30일 북한을 위한 중보기도 소식지 제346호

북한을 위해

기도하라!

Pray for North Korea!

북한의 최근 소식과 중보기도제목

 

북한의 식량문제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대북지원단체, 올 상반기 식량 4천t·318억 지원”

 

통일부는 올해 1~7월까지 국내 민간단체가 북한에 지원한 식량이 총 4천t 규모에 이른 다고 20일 밝혔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순수 민간 차원의 대북지원은 남북 상황에 관계없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며 “이 기간 민간단체들이 북한에 지원한 식량은 쌀 150t, 밀가루 3천500t, 옥수수550t 등이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기간 정부의 기금지 원액을 제외한 순수 민간 차원의 대북지원액은 3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2억보다 다소 늘었다”며, 반면 “대북 지원과 관련해 북한을 방문한 사람은 모두 2천6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천450명 줄었다”고 전했다. 방북 인원이 줄어든 것에 대해 “작년에는 식목행사 등에 몇백명씩 가고 했는데 올해는 그러한 인원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데일리NK, 8/20)



올림픽 영향 北·中밀수 감소…쌀값 ‘껑충’

[北내부 소식통]中, 탈북자 문제 부각 막으려 국경통제가 원인


베이징 올림픽의 영향으로 북·중 무역이 어려워지자 북한 내부 쌀값이 빠른 속도로 상 승하고 있다. 함경북도 내부 소식통은 19일 ‘데일리엔케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올림픽 때문에 쌀 밀수가 어려워지면서 얼마 전부터 장 마당 식량 값이 껑충 뛰었다”고 전해왔다. 신의주 소식통 역시 “중국으로부터 식량수입 통로가 완전히 막혀 쌀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면서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얼마나 더 오를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탈북자 강제송환 등 인권문제로 수차례 구설수에 올랐던 중국은 올림픽 기간 동 안 탈북자 문제가 부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7월 말부터 북·중 국경지역의 무역을 통제하는 등 삼엄한 경계망을 펼치고 있다. 이 때 문에 중국으로부터 북한으로 밀수되던 식량이 크게 감소했다.

 신의주 소식통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세관에 나가면 쌀을 실은 차들이 넘어 오 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무역 자체가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다”며 “게다가 중국 쪽이고 우리(북한)쪽이고 국경경비를 강화 하니 밀수도 쉽게 할 수 없어 쌀값이 크게 올랐다”고 했다. 소식통은 그러나 “가격이 올랐다고 시장에서 쌀을 구하기 힘들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며 “쌀 장사꾼들이 가격이 더 오를 것에 대비해 쌀을 조금씩만 내놓고 있지만 돈만 있으면 쌀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이한 것은 비 싼 가격의 쌀이 싼 가격의 쌀보다 더 잘 팔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소식통은 “쌀값이 아무리 올랐다고 해도 시장에서 제일 비싼 2천800원짜리 쌀은 없어서 못 팔릴 지경이다”면서 “오히려 눅거리(값싼) 2천500원짜리 쌀들이 잘 팔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자들은 어차피 비싸더라도 좋은 쌀을 사서 먹기 마련”이라며 “돈 없는 보통 사람들이 문제지 돈 있는 사람들에게는 쌀값이 오르는 것도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 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데일리NK, 8/19)



北, 식량난속 우상화물 계속 건립    

 

북한이 극심한 식량난 속에서도 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혁명 업적"이 나 "선군 영도"를 기리는 '모자이크 벽화'나 '혁명사적지', '혁명사적 표식비' 등 우상화물 제작과 건립은 계속하고 있다. 북한의 조선중앙 통신은 22일 "혁명사적비 '빛나라 백두산 3대장군(김일성, 김정숙, 김정일)의 불멸의 영도 자욱이여'가 함경북도 경성애자공장에 건립됐 다"고 전했다. 이 공장은 김 주석 부부와 김정일 위원장이 모두 각각 시찰했었다. 중앙통신은 지난달 김 주석 부자와 관련된 '혁명 사적' 표식 비도 자강도 희천시 평원 닭공장을 비롯해 곳곳에서 세워지고 있다고 소개했었다. 한국전쟁 때 김 주석의 활동을 주로 소개하고 있는 평양 '전승혁 명사적관'도 지난달 전시 면적을 넓히고 자료들의 진열 체계를 바꿔 새로 꾸민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달 들어선 자강도 고풍군, 강원도 세포군, 황해남도 신원군 등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모자이크 벽화를 잇따라 건립했다고 북한 언론 이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에도 평양 '전승혁명사적지'(김일성)를 비롯해 평북 철산군 보산협동농장(김일성), 평남 안주시 청천강화 력발전소(김일성과 김정일), 평양 평천혁명사적지(김일성, 김정숙, 김정일) 등 20여 곳에 모자이크 벽화를 세웠다. 북한이 이같 이 우상화물을 계속 만들고 있는 것은 정권 수립 60돌(9.9)을 앞두고 내부 결속을 통해 체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연합, 8/22)



北농민들 “위엔 ‘서관히’ 같은 놈들만 있나”

김정일 농업관련 지시문에 농민들 “농사 망쳐먹자 작정” 하소연

 

‘농업전선의 최고사령관’이라 불리는 김정일이 또 다시 터무니없는 농업 방침을 내려 북한 농민들이 울상이다. 함경북도 내부 소식통은 22일 ‘데일리엔케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농업관련 직접지시 문이 전국의 간부들에게 긴급 전달됐다”며 “비료가 없는 조건에서 땅의 지력을 높이기 위해 1가구당 500kg의 풀 거름을 8월 말까지 생산하라는 것이 주 요 내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방침을 두고 주민들은 “8월 중순에 풀 거름을 생산하라는 것은 공화 국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위(김정일)에서 농사를 아주 망쳐 먹자고 작정을 했다’고 한탄을 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에서 풀 거름 생산은 대체적으로 6월 말부터 7월 20일 이전에 진행돼 왔다. 소식통은 “7월 20일 이후에는 풀에 씨가 생겨 여물기 때문에 그것을 밭에 내면(뿌리면) 그 밭은 그야말로 풀판이 된다”며 “풀에 씨가 생긴 이후에 풀 거름을 생산하지 않는 것은 농민들에게 는 상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매기 때만 되면 살초제(제초제)가 없어서 중학교 아이들까지 총동원해 김을 매는데 그렇게 해도 농장 밭에 가 보면 어느 것이 풀이고 어느 것이 곡식인지 알 수 없다”면서 “이제는 아예 농장 밭을 풀밭으로 만들라는 방침이 내려온 것과 같다”고 농민들 의 볼멘소리를 전했다. 일부 나이든 농민들 사이에서는 “이런 지시문이 내린걸 보니 아직도 위에는 서관히(1997년 반체제 혐의로 총살된 전 노동당 농업담당 비서) 같은 놈들이 있는 게 분명하다”는 말까지 나올 만큼 이번 지시문에 대한 불만이 많다고 한다.

 한편, 목표량으로 제시된 1가구당 500kg이라는 양도 농촌의 현실을 모르는 터무 니없는 양이라는 것이 소식통의 설명이다. 그는 “풀 거름 500kg을 생산하자면 적어도 5t 이상의 풀을 베어야 한다”면서 “내가 잘 아는 (농장)작업반장도 ‘풀 거름 500kg을 만들자면 얼마만큼 풀을 베어야 하는지 위(당국)에서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다 ”고 전했다. 소식통은 “각 도당에 ‘풀 거름 생산 지휘부’가 조직되어 지방과 직장, 인민반별로 거름 생산실적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주민들 이 많이 모이는 네거리(사거리)나 도농촌경리위원회 앞에는 비료실적을 표시하는 경쟁도표들까지 붙어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간부들도 장군님의 지 시라니 하는 수 없이 집행하면서도 ‘이러니깐 못 살 수밖에 없다’고 뒷소리들을 한다”며 “간부들 역시 지금 생산한 풀 거름을 밭에 내면 내년도 농사가 심각해 질 것이라는 걱정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NK, 8/22)



<기도제목>

 

1. 먼저 남북상황에 관계없이 순수 민간차원의 대북 지원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데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합시다. 그리고 이러한 민간차원의 지원과 교류가 더 활성화되어 남과 북 사이의 막힌 담이 허물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2. 북한과 이웃한 국가인 중국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중국은 올림픽 기간 여러 가지 문 제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탈북자 문제에 있어서도 국경통제라는 방식으로 북중 무역까지 통제하며 문제를 덮으려 하고 있습니다. 올림 픽 이후의 중국 안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도록 기도합시다. 그리고 북한에게 중국이 하나님 보시기에 진정 좋은 이웃으로 있을 수 있도록 기 도합시다.

3. 북한의 식량 문제를 위해서 계속적으로 기도합시다. 무엇보다 먼저 김정일 국방위원 장을 포함한 북한의 지도층 안에 진정으로 북한 인민들을 사랑하는 긍휼의 마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정 북한 인민들을 위한 정책 을 실시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