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북한을위한기도

북한과 남한의 하나됨을 위해

GMK 2008. 6. 16. 12:39

2008년 6월 15일 - 6월 21일 북한을 위한 중보기도 소식지 제336호

북한을 위해

기도하라!

Pray for North Korea!

북한의 최근 소식과 중보기도제목

남한과 북한의 하나됨을 위해서


탈북자 80.4%, "남한 사회의 경쟁이 매우 힘겹다."

12일 학술진흥재단이 지원하고 ‘실천신학대학원’이 실시한 ‘사회 통합의 관점에서 본 통일’이라는 연구 과제 발표에서 정재영 종교사회학과 교수는 탈북자 4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설문 문항 중 ‘남한 사회의 치열한 경쟁이 매우 힘겹다’는 항목에 80.4%인 357명의 탈북자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또 ‘차라리 북한에서 살았을 때가 좋았다’는 항목에는 18.2%인 81명이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한 사회에 대한 인식에서는 ‘남한 사람들에게 이질감을 느낀다’(44.4%)거나 ‘북한 사람들이 남한 사람들보다 인정이 많다’(47.3%)고 생각하는 탈북자가 절반에 달해 남한 사회에 적응하는 것과 관련해 애로점이 있거나 고향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는 것을 보였다.
정 교수는 ‘남한 사회에 적응하는데 교회의 도움을 받았다’고 동의한 탈북자의 비율이 평균 49.1%라고 밝히면서, “일부 교회에서는 교회 출석률에 따라 현금을 지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자기 교회 중심적이라 새터민의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회가 남한 사회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항목에는 67.3%가, ‘남한의 교회가 통일 과정과 통일 이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항목에는 68%가 각각 긍정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정 교수는 “본래의 기독교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 및 규범이 통일된 국가의 가치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회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6/13,DailyNK)


17년 만에 서울에서 남북 A매치 축구대결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조 마지막 경기인 우리나라와 북한의 경기가 예정대로 22일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북한 축구대표팀이 2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경기를 위해 19일 입국할 것이라고 북한축구협회가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90년 10월 23일 치러진 남북 간 친선경기 2차전 이후 17년 8개월 만에 서울에서 남북 간 축구 A매치(국가대항전)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북한 측은 최근 실무협의에서 남북 간 정세가 좋지 않음과 선수단 안전을 이유로 들어 경기를 제 3국에서 열자고 요구했으나 우리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북한은 자신들의 주장을 굽혔다. 이는 서울 경기를 포기할 경우 FIFA(국제축구연맹)로부터 벌금제재와 함께 월드컵 진출 자격을 박탈당하는 중징계가 예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6/16,DailyNK)


<기도제목>

1. 북한사람들을 진심으로 받아주고 환영해주지 못하는 남한사람들의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인 삶의 모습을 주님 앞에 회개합시다. 왜곡된 사랑(돈)으로 그분들을 사랑한다고 했던 교회의 모습을 주님 앞에 회개합시다.

2. 주님께 우리를 변화시켜 달라고 간구합시다. "원수를 사랑하라, 너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너희가 대접받고 싶다면 먼저 대접하라, 악한자를 대적치 말고 오른뺨을 치거든 왼빰도 돌려대라,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하며, 억지로 5리를 가게 하거든 10리를 동행해주어라, 너에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는 주님의 가르침을 먼저 따를 수 있도록.

3. 우리의 이성을 넘어, 북과 남을 하나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기대합시다. 남북축구와 같은 스포츠를 통해서 북남의 경직된 분위기가 풀리고, 정서적으로도 풀리는 시간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서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