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2일 - 10월 18일 북한을 위한 중보기도 소식지 제353호 | |
북한을 위해 기도하라! Pray for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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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총살행위가 중단되도록 기도합시다.
“함경북도 회령서 여성 5명 공개총살” 내부소식통 “北당국, 국경전역에 지시…온성·무산도 예정돼”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63주년을 앞두고 있는 북한에서 연이어 ‘공개총살’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신의주에서 4명을 공개총살 시킨데 이어 지난 7일에는 함경북도 회령시에서도 5명의 여성들을 공개 총살했다. 특히 함경북도 무산시와 온성군에서도 조만간 공개총살이 이어질 것으로 알려져, 북한이 ‘공개총살’을 무기로 주민통제에 나서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함경북도 내부소식통은 9일 ‘데일리엔케이’와의 통화에서 “7일 낮 3시 회령시 공설운동장에서는 각 기관, 기업소, 인민반 사람들을 총집결된 가운데 공개재판을 가진 후, 5명의 여성들을 공개총살 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번에 공개 총살된 여성들은 모두 인신매매(탈북자들의 월경을 돕거나 주선한 혐의)죄로 붙잡혔던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통 이런 죄는 3년에서 5년까지 교화형을 받는 것이 관례인데, 이번에는 모두 총살시키는 바람에 회령 사람들이 모두 술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2005년 3월 1일과 2일 회령에서 3명을 공개총살했던 장면이 그해 4월 일본 N-tv에 방송되자, 국제사회의 비난을 의식해 공개총살을 자제해왔다. 당시 공개총살 장면이 전세계에 보도되면서 그 해 유엔총회에서 ‘대북인권결의안’이 채택되는 등 북한인권실태가 국제사회의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기도 했다. 소식통은 “공개총살은 회령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앞으로 국경연선에 있는 모든 도시들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7일 공개총살 자리에서 이제 곧 무산과 온성에서도 총살이 이루어질 것 이라고 회령시 보안원(경찰)들이 말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NK, 10/9)
北 가족에 송금 탈북자들, 고환율에 신음
고환율로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북녘 가족에 몰래 돈을 보내던 탈북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1달러가 1천400원에 육박하고 중국돈 1위안은 200원을 돌파함에 따라 달러나 위안화로 환전해 북한에 송금해온 탈북자들의 부담이 가중된 탓이다. 국내 정착 탈북자들은 계좌이체 형식으로 중국의 ’브로커’에 돈을 부치고, 다시 북한과 중국을 오가는 브로커를 통해 북한 가족들에게 돈을 전달하고 있다. 한 탈북자는 8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많은 사람이 환율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면서 송금을 미루고 있다”면서 “북한 가족에게 1천달러를 보내려면 지난해는 100만원으로 됐는데 이제는 130만원 이상 보내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달은 아니고 잘 보내야 1년에 한두 번 1천달러씩 보낸다”며 “처음 송금액의 35% 정도를 수수료로 떼고 달러나 중국돈, 북한돈으로 바꾸면서 시중보다 비싼 환율이 적용돼 실제 도착하는 돈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연합, 10/8)
北, 탈북경로 동남아국들과 잇단 공안협력 합의
북한의 주상성 인민보안상과 방북중인 베트남의 레 홍 아잉 공안장관(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 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담을 갖고 두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회담에서 양측은 "두 나라 보안기관들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데 대하여서와 호상(상호)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양 기관 간 체결된 상호협조 합의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베트남이 태국, 라오스 등과 함께 탈북자들이 한국으로 입국하는 주요 경로인 점을 감안할 때, 탈북자관련 협력사항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도 있다. 주상성 보안상은 지난 6월 베트남과 라오스를 차례로 방문, 농 득 마잉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촘말리 사야손 라오스 국가 주석을 각각 면담했으며, 통반 센가폰 라오스 내무장관과는 상호 사회안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연합, 10/7)
<기도제목>
1. 북한에서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63주년을 앞두고 연이어 ‘공개총살’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이 더 이상 공개총살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공포정치를 하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2. 북한 땅 가운데 정의가 강과 같이 흐르도록 기도합시다.
3. 전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가 탈북자들과 북한의 가족들에게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이들이 어려움 가운데서도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북한 당국과 동남아 국가들 사이의 공안 협력으로 인해 탈북 경로가 막히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오히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북한 땅 전역에 덮이도록, 주님의 은혜가 그 땅과 사람들을 덮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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